잦은소변 빈뇨증상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은?

잦은소변 빈뇨증상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은?

 

 

안녕하세요.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신사역 강남역 산부인과 헤스티아 여성의원이에요.

 

소변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통해

요도 근육이 수축·이완되면서 밖으로 배출되거나 억제되게 돼요.

그런데 어떤 문제로 인해 신경계나 요도 쪽 근육에 문제가 생긴다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이 발생하게 돼요.

 

이러한 증상을 요실금이라고 하죠.

 

요실금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걸리는 거 아닌가? 싶지만

젊은 여성 25% , 중년 여성 50%가 겪는다고 통계될 정도로

성인 여성에게 있어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와 당황하게 만드는 질환이니 만큼

다양한 증상들로 일상생활이 힘들어 질 수 있어요.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또한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고 재발없는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위해서

잦은소변 빈뇨증상 원인이며 나의 요실금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

 

복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은 여성 요실금 80~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기침이나 재채기 등 복압이 증가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때 소변이 새어버리는 증상으로

요도를 지지해주는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예요.

이는 요도 주위에 있는 골반근육이 분만이나 노화로 인해 약해지게 되면

복압이 증가했을 때 방광과 요도를 충분히 지지하지 못해서 발생해요.

 

- 성관계 시 소변이 샌다.

- 크게 웃거나·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샌다.

- 줄넘기나 뜀뛰기 등의 운동 시 소변이 샌다.

 

위의 증상들이 있다면 복압성 요실금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복압성 요실금의 치료 방법은 TOT수술 (경 폐쇄공 테이프 삽입술)이 진행돼요.

 

 

 

|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

 

 

절박성 요실금

 

여성 요실금 원인의 약 20% 정도 비율로 나타나며,

잦은소변 빈뇨증상인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심하게 나면서

소변을 참지 못하고 나와버리는 증상으로 신경계에 문제가 생긴 경우예요.

과민성 방광, 뇌졸중, 척수 손상 등의 신경계 손상이 있는 경우나

방광염이 심한 경우 발생할 수 있고, 특별한 질환이 동반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어요.

 

만약 내가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나서 화장실을 가는 도중 갑자기 참을 수 없이 소변이 마렵고,

화장실에 미처 도착을 하기도 전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절박성 요실금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절박성 요실금은 주로 약물치료와 행동치료가 병행되어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혼합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혼합된 요실금 증상이에요.

전체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25% 정도가 절박성 요실금을 같이 가지고 있으며

전체 요실금 환자의 10~40%를 차지하고 있어요.

 

주로 나이가 든 중년 여성에게서 조금 더 흔한 요실금이에요.

 

혼합성 요실금의 치료는 환자가 어떤 요실금 증상을 더 호소하는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 요실금수술 포인트 | 

 

확실한 요실금치료 효과를 위해 우선 정확한 증상 확인이 제일 우선시되어야 해요.

이를 위해선 요역동학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소변의 양과 흐름의 속도, 방광과 요도의 압력 등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의 증상에 맞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치료 등의 계획을 세우고

요실금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어야 재발을 피할 수 있는 수술 결과를 

얻어보실 수 있어요.

 

 

| 요실금 TOT수술 (경 폐쇄공 테이프 삽입술) |

 

TOT수술은 인체에 무해한 메쉬를 질을 통해 요도 중간 부위에서 위쪽으로 걸어주는 방법으로

요도를 정상적 위치에 고정해 주어 복압을 받아도 소변이 새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수술이에요.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테이프를 삽입해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삽입된 테이프가 골반 근육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도록 확실하게 요도 뒷부분을 감싸주어야 해요.

피부절개는 3~4mm 정도로 아주 작게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소변줄 없이 당일 퇴원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TOT수술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30~40만 원 선으로 수술 진행이 가능해요.

 

 

| 요실금수술 단골 Q&A | 

 

 

Q.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저근육 강화 운동으로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A.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저근육 강화 운동들이 효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에요.

요실금수술 후에도 이런 운동들을 꾸준히 해주면서 꼭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확실한 요실금 증상이 있는데 해당 운동만 꾸준히 해준다고 완전히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워요.

 

 

Q. 잦은소변 빈뇨증상으로 소변 생각만 해도 찔끔 새곤 하는데 수술해야 하나요?

 

A. 커피, 음료, 맥주 등을 많이 마시고 나면 당연히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죠. 

또한 소변을 못 참고 찔금 새는 증상이 보였다고 무조건 요실금이라고 단정할 순 없어요.

증상이 의심된다면 요역동학검사와 같은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고 결과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 게 좋아요.

 

 

Q. 이쁜이수술이나 질레이저로 요실금을 해결할 수 있나요?

 

A. 이쁜이수술은 질의 후벽을 강화해 주는 수술이에요.

요실금은 질 앞 벽 및 방광을 받쳐주는

골반 근육의 이완이 원인이 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쁜이수술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요.

복압성 요실금의 해결 방법으로 TOT수술 (경 폐쇄공 테이프 삽입술) 등과 같은 직접적인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은 권유해드리지 않아요.

 

 

Q. 복압성 요실금수술 후 재발을 피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요?

 

A.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쪼그려 앉기, 복부에 살이 많이 찌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시간이 날 때 꾸준히 케겔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소변을 보면서 마지막쯤 요도 괄약근에

힘을 주어 3초 정도 참고 다시 끝까지 보는 방법도 케겔운동의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돼요.